학교 밖 청소년의 자유공간…청소년 문화 활동 기대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성훈도의원(더불어민주당·양산시1)은 지난 21일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펼쳐진 ‘렛츠런 드림센터 꿈날개’ 개소식에 참석했다.<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김성훈 경남도의원,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한국마사회 렛츠런 재단 김학신 상임이사,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 문장영 원장, 허신도 상담복지센터장, 학교 밖 청소년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인 ‘꿈날개’는 꿈을 향해 날갯짓을 하는 청소년들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한국마사회 렛츠런 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설치 및 운영’ 공모사업에 경남에서 최초로 양산시가 선정되면서 만들어졌다.
양산시청소년회관 2층과 웅상도서관 지하 1층의 청소년지원센터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실, 학습 및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이 설치됐다.
김성훈 도의원은 “양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공간이 부족했으나 이번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학습 공간이 마련됐다. 청소년 시기 도전과 노력을 통해 꿈과 희망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이 꿈을 찾아 미래를 설계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경남도의회 차원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한 예산과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