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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요신문】 청주시 복지정책과장 한상태
【충북=일요신문】청주시 복지정책과장 한상태 = 해마다 6월이 다가오면 호국보훈의 달임을 강조한다.
護國報勳의 달이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현충일 및 6.25전쟁, 제2연평해전에 대한 기념식을 국가보훈처를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는 특정시기에만 강조하는 그런 보훈정책보다는 국민들의 마음에 항상 내재되는 호국보훈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
한순간의 스포츠 영웅이나 k팝스타와 같은 매스컴으로 만들어지는 유명인 보다, 타인의 생명을 구하다 희생된 순직군경이나, 의사상자 등 특히, 6.25전쟁 등과 같은 국가재난 시 국가를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목숨을 바치신 전몰군경과 참전용사들이 국가와 사회에서 더 존중받고 예우받는 제도와 시민의식 등이 정착이 되어 진다면 호국보훈의 달임을 강조하지 않아도 우리들 마음속에는 항상 나라사랑정신과 애국심이 담겨져 있을 것이다.
올해 청주시에서는 6.25참전 호국영령 3,428위를 모시고 있는 사직동 충혼탑을 62년 만에 새롭게 재건축하여 보훈가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 램프설치 및 야간 조명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배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보훈 친화적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호국은 우리 모두의 의무, 보훈은 살아있는 사람의 책임”이라는 우리의 다짐이 호국보훈 캣츠프레이로 끝나지 않고 護國과 報勳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늘 함께 할 때만이 진정한 호국보훈의 의미가 빛을 발할 것이다.
다가오는 6월 25일은 전쟁 발발 67년이 되는 날이다. 우리 모두는 호국영령 및 6.25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6월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