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24)이 최근 남자친구인 스타브로스 니아르코스(20)와 함께 라스 베이거스 호텔의 펜트하우스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주위로부터 ‘난봉꾼’이라는 빈축을 샀다. 베개를 얼마나 던져댔는지 사방이 온통 깃털로 뒤덮여 있었는가 하면 책상 다리는 부러져 있고 천정의 스프링클러도 박살이 나서 화재 경보가 울리는 동시에 물이 뚝뚝 새고 있었던 것. 호텔측은 아수라장이 된 펜트하우스의 수리비로 10만달러(약 1억원)를 청구했으며, 니아르코스는 “물어주면 될 것 아니냐”며 오만불손한 태도를 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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