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으로 ‘리조트 10년 회원권’ 등 마련
지난해 실시된 러불리명작세일 당시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부산지역 백화점들이 오는 29일부터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인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어떤 경품 이벤트, 할인 행사들이 펼쳐지지에 관심이 모인다.
우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18일간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은 여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바캉스 관련 경품, 할인 행사, 이벤트 등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최고급 리조트 롯데 속초 리조트 10년 회원권과 500만원 상당의 휴가 지원금을 내건 경품 이벤트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을 선정하며 응모는 롯데백화점 전점에 비치된 경품 응모데스크를 통해 매일 1회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7월 28일 롯데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
부산 주요 명소에서는 세일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SALE 쿠폰 트럭’을 운영한다.
‘SALE 쿠폰 트럭’을 방문하면 무료 음료 쿠폰, 세일 특별 감사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세 일정은 롯데백화점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음달 23일까지 롯데 모바일 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결제 고객 대상 총 71명에게 리모와 캐리어 세트, 명품 핸드백, 드론, 바캉스 비용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는 결제시 해당 핸드폰 번호로 자동 응모가 되며 당첨자 발표는 8월 1일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캉스 기간 유용하게 쓰일 감사품도 마련했다. 세일 기간 중 백화점 내점 고객 대상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이 새겨진 부채를 무료 증정한다.
당일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목베개, 수면안대,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수호랑 여행용품 세트’ 및 60만원 이상 ‘허스키 캐리어와 수호랑 네임택’을 선착순 (점포별 상이)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핸드백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유명 핸드백 대전을 열고 등 닥스, 헤지스, 질스튜어트 등의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한쪽에서는 바캉스 맞이 여성 패션 3/5만원 균일가 대전이 열린다.
광복점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여름 패션, 신발, 핸드백, 선글라스, 침구 등 전품목을 한 곳에 모아 3/5/7만원 균일가에 내놓는다.
동래점과 센텀시티점은 각 7층 행사장에서 리빙 박람회를 마련해 가전, 가구, 침구, 주방 식기까지 리빙 관련 상품을 최대 40% 이상 할인 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광복점은 다음달 8일 오후 6시부터 옥상공원에서 손미나와 옥상달빛이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미니 콘서트’를 진행하며 15일에는 박나래 디제잉과 함께하는 ‘옥상공원 파티’를 연다.
센텀시티점 역시 종이접기(2일), 숲 해설가와 해안로 걷기(6일), 피자 만들기(9일), 매직쇼(9일)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마련한다.
롯데백화점은 500여개의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에서 레시가드, 선글라스, 샌들, 캐리어 등 바캉스 필수 아이템을 포함한 신상품을 최대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정호경 홍보팀장은 “이번 여름 세일은 바캉스 관련 할인 및 경품 행사 등이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바캉스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세일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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