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독일 항공우주연구소’가 연료전지를 통해 모형 비행기인 ‘하이피쉬’를 날게 하는 데 성공한 것. ‘하이피쉬’의 프로펠러는 연료전지의 원료인 물을 통해 구동되기 때문에 석유나 등유와 같은 자원 고갈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연료전지는 매연 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소음도 없기 때문에 상용화될 경우 비행 산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가령 비싼 기름 대신 물을 연료로 사용하므로 여행 경비도 저렴해질 뿐만 아니라 비행기 이착륙시 소음으로 고통받던 사람들도 조용하게 지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