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경자 의원(국민의당, 강서2)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행사로 이상윤 연세대 교수가 기증한 유물을 선보인 자리다. 이 교수의 수집품 중에는 상대의 원시청자를 바탕으로 남방과 북방의 다양한 청자가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유물이 많다. 전시는 청자 만들기, 청자의 첫 모습 - 원시 청자, 남·북방 청자의 성립과 전개, 도자기의 길 해상 실크로드 등 총 4개 장으로 이뤄졌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한성백제박물관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기”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시아, 서아시아, 이집트로 수출된 최고의 예술품 중 하나인 청자가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 8월 20일까지 개최되며, 전시 기간 도자 전문가 초청 강연도 4차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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