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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KAIST 출신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UIUC) 김남승 컴퓨터공학과 교수(사진)가 26일 ‘국제 컴퓨터 구조학회’의 ‘2017년 가장 영향력있는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 컴퓨터 구조학회는 ‘미국컴퓨터학회(ACM)’와 전기전자기술 분야 세계 최대의 학술단체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공동 주관하는 학회다.
국제 컴퓨터 구조학회의 ‘가장 영향력있는 논문상’은 15년 전 학회에 발표된 논문 중 현재까지 학계나 산업계에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친 논문이 수여된다.
김남승 교수는 지난 2002년 발표한 컴퓨터 마이크로 프로세서의 누설전류를 줄이는 새로운 컴퓨터 구조와 회로의 융합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올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가 발표한 이 기술은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대부분의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채택돼 사용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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