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컴퓨터 4,095대에 설치된 ‘그린터치’로 35㎿ 절감, 절감된 전기요금 530만원, 지역아동센터 식재료비 지원
그린터치는 사용자가 회의, 외근 등으로 잠시 부재중일 때 자동으로 PC를 절전모드로 전환해 전력의 낭비를 막는 친환경 생활 실천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시민들은 개인용을, 공공기관․기업․단체는 기업용을 내려 받아 설치하면 된다.
2014년부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절전프로그램인 그린터치 보급사업으로 김해시는 전기 절감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아가 나눔을 통한 환경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전기 절감분을 지역 내 어려운 계층에 지원하는 환경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해시는 올해 상반기의 경우 시청 및 산하기관 4천여대 컴퓨터에 그린터치 설치로 소비전력량 3만5천KWh를 절감해 이산화탄소 17톤을 감축하고, 53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꼈으며, 이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됐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그린터치 설치에 따른 누적 전력 절감량은 282㎿로 이는 14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및 5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이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전기도 절약하고 지역아동센터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그린터치 지원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하여 환경복지를 실천하고, 그린터치 보급 확산을 위하여 시민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 밝히며 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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