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2개월간 성서산업단지 환경오염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하절기 집중 강우시 환경오염배출 사업장내 보관·방치·처리 중인 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될 우려가 높음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추진한다.
단속은 ▶6월 사전 홍보 및 계도 ▶7월 특별점검 및 새벽·야간 환경순찰 ▶8월 사후 기술지원 등으로 짜여진 3단계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및 배출·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배출·방지시설 등에 비밀배출구 설치 및 무단방류 여부 ▶기타 배출허용기준 등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오는 8월에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업체, 취약업소, 중점관리업소 등에 대해 전문인력을 활용해 기술 지원 및 시설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점검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하천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하고, 폐수 무단방류 및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행위는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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