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도 보훈가족과 시민이 모두 행복한 더 큰 창원으로 도약해 나가겠다”
시는 이날 기념식에 박영수 6․25참전유공자회 경남도지부장, 6․25참전유공자회 오양동(통합․마산)․이상재(창원)․서금성(진해) 회장을 비롯한 6·25참전 호국영웅 250여 명을 초청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6·25참전 호국영웅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면서 “6·25전쟁은 전쟁세대나 전후세대 모두에게 가슴 속 상처로 남아 있으며, 계속되는 북한의 전쟁도발 분위기 조성은 튼튼한 안보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만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아울러 “6·25전쟁 현장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호국영웅들이 젊은 세대에게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심어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당부드리며, 창원시도 보훈가족과 시민이 모두 행복한 더 큰 창원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찬에 참석한 한 참전유공자는 “창원시가 올해 처음 개최한 ‘창원사랑보훈음악회’가 전쟁세대와 전후세대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서 앞으로도 계속 개최가 될 수 있도록 건의드리며, 특히 6·25참전호국영웅들을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표했다.
창원시는 올 1월 6·25참전명예수당 인상 지급 외에 국가유공자 사망 시 사망위로금 지급과 명절위로금 지급(연3회), 종량제 봉투 구입비 지원등 100억2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훈시책을 펼쳐오고 있다.
6·25전쟁 기념식은 6·25참전유공자회 경상남도 지부 주관으로 해마다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인근지여 6·25참전 유공자들이 참석해 6·25전쟁의 아픔과 의미를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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