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지역 MICE업체와 일본(오사카) 중대형 인센티브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유치 상담 및 MICE 개최지 ‘부산’ 홍보
2016년 부산단독 MICE 해외로드쇼(광저우+선전, 11월 7일~ 11월11일) 행사 사진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일본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타겟마케팅 전개하며 시장 다변화를 모색해 나갈 전망이다.
부산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2017년 오사카 부산단독 MICE 해외로드쇼(이하 해외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로드쇼는 중국 MICE 시장 위축에 따른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일본(오사카) 현지 주요 기업내 MICE 책임자,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한 타겟마케팅(Target Marketing)으로 실질적 MICE 유치와 MICE 목적지로서의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를 통해 일본 인센티브 여행단 등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상담회와 BUSAN MICE NIGHT로 구성되며 성과 극대화를 위해 사전, 사후 세일즈콜을 병행, 실시한다.
한편, 이번 행사 개최지인 오사카는 인구 266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일본 제2의 도시로 경제, 역사, 문화, 교통, 국제교류중심지로 부산과 직항이 가장 많아 부산시와는 2008년 5월 21일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해 양도시간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인센티브 기업과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JTB, HIS)이외에도 전일본관혼상제상조합회 등과 같은 인센티브 방한 이력이 있는 협회 등이 소재하고 있어 앞으로 인센티브 관광단과 국제회의 등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드배치 문제로 다소 위축된 MICE 시장을 좀 더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시장 다변화와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일본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지역 업계와 함께 선제적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여 다른 도시와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행사 개최를 계기로 일본의 MICE 이벤트를 적극 유치하는 기회를 만듦으로써 지역 MICE 업계의 경쟁력은 한층 개선 될 것이며, 이로 인해 MICE 도시 부산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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