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사출금형, 파인블랭킹(FineBlanking)금형제작, 파인 블랭킹 자동차부품을 제조하여 국내 자동차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아스픽과 27일 영천시청 시장실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소재한 ㈜아스픽(대표 이가상)은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플라스틱 금형과 자동차 부품용 파인 블랭킹 금형분야 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금형전문업체로 유럽, 북미, 동남아시아에 직접 수출하고 있는 수출형 강소기업이다.
이번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부지면적 1만3737㎡에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110억 원을 투자하여 금형 및 자동차 부품 공장 건립 및 50명을 고용할 계획 중이며, 영천공장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파인 블랭킹 자동차부품을 제조하게 된다.
파인 블랭킹(FineBlanking)이란 정밀도가 요구되는 부품을 한번의 공정으로 매끄럽게 가공하는 고정밀 프레스 금형기술이다. 제품의 정밀도와 표면의 품질이 동시에 요구되는 부품들이 대상품이 된다. 일반적으로 정밀한 부품을 생산하려면 각 부품당 적어도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부수적인 작업이 종종 필요하지만 파인 블랭킹을 사용하면 단 한번의 공정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영천에 둥지를 튼 만큼 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으며, 기업인을 왕으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스픽 이가상 대표는 “제품의 고부가가치 전략과 신성장동력 추진으로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으며, 영천 시민들을 적극 고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업, 영천시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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