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건강보호 위한 건강센터 확대
안전보건공단 군포IT밸리 분소 개소식 기념촬영 모습.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근로자건강센터 군포분소가 군포지역 소규모사업장 밀집지역인 군포IT밸리에 문을 열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 박현근)는 김윤주 김포시장, 서호원 고용노동부안양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오후 3시 근로자건강센터 군포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148번길 17 군포IT밸리 A동 1202호에 자리 잡은 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 군포분소는 전용면적 124.5㎡(38평)에 화상상담시스템을 갖추고 건강상담실, 운동지도실 및 자료실 등이 마련됐다. 건강상담을 위한 혈압기, 혈당측정기, 체성분분석기, 콜레스텔롤 측정기, 혈관노화검사기 등도 보유했다.
앞으로 법적 보건관리 전담인력 선임의무가 없는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간이검진, 건강상담, 심리상담, 운동처방 등 다양한 직업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전액 무료이다.
안전보건공단 박현근 경기서부지사장은 “시흥시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의 관할지역이 워낙 넓어 그 동안 군포, 안양지역의 근로자까지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군포분소의 개소로 안양지청 관내 업무상질병 감소에 획기적인 기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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