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사진 = 연합뉴스.
자료를 공개한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은 “음주운전이 적발되고도 같은 해 송 후보자가 대령으로 진급했다”며 “사건 접수 기록만 있고 수사 결과 자료가 없다. 헌병과 공모해 사건을 은폐한 것은 아닌지 의심 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청와대 측도 송 후보자가 검증 체크리스트에 음주운전 여부를 밝히지 않아 몰랐다는 입장이다. 송 후보자가 청와대 측에도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려 한 것은 아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송 후보자 측은 당시 헌병대 지휘관에 관련 사실이 통보되고 종결된 사안이라면서 의도적으로 숨기거나 무마하려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