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달러(약 2천억원)의 재산가인 할리우드 최고의 갑부를 딸로 둔 엄마는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모르긴 몰라도 호화로운 저택에서 여느 왕족 못지 않은 사치를 누리면서 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줄리아 로버츠(38)의 엄마인 베티(71)는 그렇지 않다. 사치는커녕 용돈을 벌기 위해 일을 나가고 있기 때문. 최근 다시 연기 과외 수업을 시작한 그는 자존심이 세서 절대로 먼저 딸에게 손을 벌리는 일이 없다. 게다가 로버츠가 쌍둥이 출산 이후 아이들을 돌보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있자 하는 수 없이 직접 돈을 벌러 나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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