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터백’이라고 불리는 이 봉투는 언뜻 보면 윗부분에 잡기 쉽도록 구멍만 나 있을 뿐 일반 봉투와 별 다를 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 봉투를 토스터기에 넣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완성된 샌드위치를 통째로 봉투에 넣고 토스터기를 누르면 안의 내용물들은 손상되지 않은 채 빵만 바삭바삭하고 따뜻하게 구워지는 것. 빵 사이에 햄, 치즈, 고기 등 야채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을 수 있으며, 완성된 샌드위치를 봉투에서 꺼내서 바로 먹기만 하면 된다.
이 봉투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으며, 이밖에도 피자, 햄버거, 와플 등 다양한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약 5유로(약 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