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국토교통부가 올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160개 기관에서 보유한 2560종의 국가공간정보목록 조사를 완료하고 7월 1일부터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공공과 민간의 공간정보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각 기관별 보유 공간정보목록을 조사, 공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1개 기관이 증가한 160개 기관이 참여해 공간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함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공간정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도로, 자동차, 도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지능화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자원이다.
국가공간정보센터는 이러한 공간정보의 민간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간정보 목록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공간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대국민 창구인 국가공간정보포털(nsdi.go.kr)을 통해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관계자는“앞으로 국가가 구축한 모든 공간정보를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을 통해 손쉽게 내려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민간에서 공간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자율차, 드론, 3D 입체영상 등 유망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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