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사업 5개년 기본계획에 새롭게 포함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 지역에 기반시설, 문화관광, 지역개발, 농업경제 등 각종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차별로 2,463억 원이 투자된다. 올해까지 전체 40개 사업 중 현재 30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중 준공된 사업은 양평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설치 등 5곳, 공사 중인 사업은 연천 고대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15곳, 설계중인 사업은 여주 농촌테마파크 지역자원 연계사업 등 10곳이다.
도는 올해 21개 사업에 도비 502억 원, 시군비 126억 원 등 총 628억 원의 예산이 투자한다. 연천군 공영버스터미널조성사업, 가평군 체육시설확충사업등 7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연천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과 양평 단월~청운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사업은 시군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주민숙원 및 특화사업을 새로 반영하거나 기존에 계획돼 있던 사업을 새로운 사업으로 대체하게 된 것이다.
연천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은 한탄강댐 하류공원과 재인폭포를 활용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양평 단월~청운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산악지대라는 지형적 문제로 인해 부족했던 용수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 2개 사업은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2019년 내 준공을 목표로, 내년도부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정화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은 “지역균형발전사업 시행으로 약 4,5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의회에서도 올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해 전년 대비 126억 원이 증가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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