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 한두레권역 너와두리캠핑장에서 경기대학교 외 14개교 대학생 봉사단들이 참여하는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4일 펼쳐졌다.
캠프는 대학생들에게 농촌재능나눔 기회를 제공해 아름다운 나눔문화 확산 및 농촌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사업이다.
캠프에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단은 지자체 농촌 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국비 2500만원)에 선정됨으로써 재료비, 식비 등을 지원 받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 더욱 세심히 봉사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캠프에는 농식품부, 옥천군, 청성면, 농어촌공사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하게 되고, 3박 4일간 일정으로 봉사가 이루어진다.
참여자들은 4일 첫 날 발대식을 가진 후 각기 자신이 맡기로 한 활동장소를 찾아가 노후돼 감전의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을 수리하고, 낙후된 마을회관 도배 봉사, 점심 나누기, 마을벽화그리기, 마을주민 마사지, 마을청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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