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세자비의 공식 직함은 ‘프린세스 오브 웨일스(Wales)’다. 사망한 다이애나비의 이름 앞에 붙었던 이 직함이 최근 ‘프린세스 오브 웨일스(Whales)’, 즉 ‘고래 공주’로 둔갑해서 놀림감이 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이 된 것은 텍사스의 한 완구업체가 제작한 30cm 높이의 다이애나 인형에 있었다. 이 인형의 박스에 버젓이 ‘고래(Whales) 공주’라고 적혀 있었던 것. 이에 영국인들은 “다이애나비를 모독하는 행위”라면서 반발하고 있는 한편 완구업체는 “그저 실수일 뿐이다”면서 앞으로 출시되는 제품에는 철자를 수정하겠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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