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관광고등학교 관광조리과 3학년 최준환·현동훈, 2학년 김연우 학생 팀이 ‘2017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21일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참가 학생들은 3코스 라이브 경연에 출전해 ‘당근쿠스쿠스를 곁들인 등심스테이크’와 ‘커스터드를 채운 흑임자슈’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맛과 멋을 한껏 살린 플레이팅까지 완벽하다는 심사위원 전원의 호평을 받아 대회 최고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대구관광고 기능엘리트반 학생들로 이미 2017년 대구지방기능대회에서 금메달을 입상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문유경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평소 요리에 대한 확고한 목표의식과 열정이 잘 어우러져 노력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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