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기록하고 정리하는 의미에서 ‘10주년 백서’를 제작·발간했다.
백서에는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역사적인 국책사업으로서의 행복도시 탄생 배경뿐만 아니라 도시건설 과정에서 겪어왔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총 망라했다.
행복청장 및 직원들과 더불어 건설 관계자들의 노력과 고민, 그리고 피땀 어린 성과가 담겨 있다. 특히, 행복도시 주민들의 생생하고 솔직한 이야기와 각종 도시건설 현황 및 화보 등을 함께 수록하는 등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시 역사에 대한 기록과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건설 방향이 제시되어 있다.
백서는 전체 3부로 구성됐다. 제1부는 행복도시건설 10년의 역사를 시간 순으로 정리, 제2부는 행복도시 중점 추진사업 및 특화 등 성과 정리, 제3부는 행복한 도시로의 비전 제시를 담았다. 또 부록에서는 행복도시 도시지표 현황, 연도별 행복도시 건설예산 집행현황, 연혁, 역대 행복청 사람들과 사업시행자를 기록했다.
행복청은 거침없이 행복하게, 행복도시 건설 10년의 이야기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누리집(www.naacc.go.kr)에 게시해 누구나 쉽게 열람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가 지난 10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10년을 열어가는 2017년에 새로운 정부와 함께 돛을 올렸다”며“행복도시 건설은 새로운 국가의 중심을 형성하고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범정부적인 국책사업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끄는 통합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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