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일요신문] 윤용태 기자=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5일 서천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제3회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 제40회 충남협회장기 태권도대회 등 8개 대회를 개최하여 1만600여명이 서천군을 방문하였다.
군은 대회기간 중 선수단이 체류하면서 숙박, 식비 등 25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추산하였으며, TV중계, 언론홍보에 따른 인지도 상승 등을 포함하면 파급효과는 더 클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제3회 충남도지사배 당구대회를 시작으로 제1회 서천군수배 우수클럽초청 유소년축구대회, 제3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 대전MBC배 전국태권도페스티벌, 제26회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 등 9개의 전국 및 도단위 체육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총 2만5천여명이 서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 하고있다..
한편 서천군은 스포츠마케팅의 토대가 되는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군민체육관을 개보수하고 역도 워밍업장을 증축하였으며, 한산모시체육관 개보수 및 서천야구장,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중에 있어 기존 체육시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예정된 대회 이외에도 개최지가 확정되지 않은 다른 대회도 적극 유치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천군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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