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국 전 면장은 도시디자인과장으로 돌아가
[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 현곡면사무소는 이달 1일 부임한 박순갑 신임 현곡면장이 4일부터 5일까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안부인사 차 경로당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면장은 양일간 금장주공아파트 내 경로당을 비롯한 34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하여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 쉼터 정상운영 확인과 경로당 시설점검 및 더위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며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을 이용하던 한 어르신은 “바쁜 행정 업무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을 방문해준 신임 면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현곡면의 발전과 소통을 통해 일등도시 현곡면을 일구는데 미력하나마 모든 힘을 보태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 면장은 부임인사와 함께 경로당의 애로사항 및 지역민 등의 여론 등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며, “열린 행정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효와 정이 살아 숨 쉬는 살기 좋은 현곡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갑 현곡면장은 본청 건축과장에서 전보됐는데 지난 2014년 건축과 6급 팀장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하는 등 경주시 건축행정의 최고 베테랑이다. 전임 김헌국 면장은 자신의 전문분야인 도시계획 업무를 담당하는 도시디자인과장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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