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 중앙회장, 경북지적발달장애인 복지향상 강조
김성조 중앙회장이 경북 상주서 열린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에서 복지향상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공)
[상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변단흠)는 최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지적발달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지 고취,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이 자리에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기념식은 장애극복상 및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지적장애인 권리선언 낭독이 있었다. 이어 발달장애인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로 자기권리주장대회 등의 참여행사로 진행됐다.
변단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실천의 장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경북도 권영길 복지건강국장은 축사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와 용기로 매진하면 밝은 미래가 올 것이다”라며, “경북도는 장애인 재활과 자립,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더욱 힘스겠다”고 밝혔다.
김성조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는 하나다, 우린 할 수 있다’란 믿음 아래 내일을 향해 전진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적발달장애인에 대한 복지수준 향상이 웅도 경북 복지수준의 바로미터가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 지적장애인의 날은 7월4일로, 이날을 전후해 전국에서 지적발달장애인 기념식을 열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구미시, 포항시, 안동시, 경산시, 의성군, 경산시, 의성군, 영천시, 상주시, 김천시, 영주시, 영덕군, 칠곡군, 예천군지부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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