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교 경북도의원이 협의회 회장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김봉교 경북도의원(운영위원장·구미·자유한국당)이 지난 6일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협의회 제8차 정기회에서 제7기 후반기 제2대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북도의회 의원이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지난 1997년 협의회 구성 후 20년 만이며, 김 의원은 앞으로 1년 간 협의회를 이끌 중책을 맡게된다.
협의회는 시도의회 운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전국 17개 시도의회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됐으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실무기구다.
신임 김봉교 협의회장은 남다른 친화력과 소통으로 출신지역과 소속정당별로 정책 의견이 갈라지고 있는 전국단위 협의회 운영의 조정자역할을 잘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봉교 협의회장은 “앞으로 지방분권형 개헌은 물론, 인사권 독립, 정책보좌관제 도입, 재정분권 등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과제들에 대한 실현 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완전한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간 균형발전, 주민복지 증진이 이뤄지도록 매진할 것이다“며, ”출신지역과 소속정당을 떠나 단합해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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