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소, “확진 아니다. 의심환자일 뿐이다”
8일 오후 12시 30분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의심환자는 지난 7일 오후 10시 55분 UAE 두바이를 출발한 대한항공 KE952 편을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심환자가 탔던 대한항공 A330 비행기는 KE951 편으로 8일 오후 1시 30분 다시 인천에서 UAE 두바이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소독으로 출발이 지연돼 오후 2시 30분쯤 이륙했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관계자는 “메르스로 의심되는 환자가 입국해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 아직 확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훈민 기자 jipcha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