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캡처
[일요신문] 송중기가 송혜교와의 결혼 소감을 유도한 질문에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7일 공개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영화 <군함도>의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이날은 송중기가 송혜교와 깜짝 결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에 나온 자리여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경림은 송중기를 향해 “그 어느때보다 얼굴이 좋아보인다”며 송혜교와의 결혼 소감을 유도 질문했다.
이에 송중기는 “긴장됩니다”라고 말한 뒤 크게 웃으며 “무슨 일 있었나요?”라고 해맑은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12년차인 황정민은 민망해하는 송중기를 대신해 “이제 송중기랑 나랑 같은 입장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송중기는 인터뷰 내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많이 떨린다. 그만큼 벅차다”며 자신보다 영화에 이슈가 집중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태도를 보였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