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km의 전국 최장의 벚꽃길인 회남로에 보행도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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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누리길 조감도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동구는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인 회남로에 관광객을 위한 안전한 통행로를 조성하기 위한 회남로 행복누리길 사업을 착공했다.
이번 사업은 26.6km의 전국 최장의 벚꽃길인 회남로에 보행도로 부재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7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구는 올해 12월까지 신상동 바깥아감마을 삼거리에서 신하동까지 1.6km 구간에 폭 2m의 데크로드를 포함한 보도를 설치하고, 주차 공간 4곳과 전망대 2곳 등 휴게시설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 등 기존의 산책로와 인접해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드라이브 관광뿐 아니라 산책로를 겸비한 지역 대표적인 여가공간으로 발돋움해 더욱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과 연계하여 신촌동 애향탑까지 1.5km 구간에 보도 추가설치를 위한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 현장평가를 마친 상태며, 선정될 경우 개발제한구역 내 취락지구 3km 전 구간에 보행로가 조성된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