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섹스파티’…누굴 닮은 거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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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대통령(가운데)과 쌍둥이 딸 바바라(왼쪽)와 제나(오른쪽). | ||
‘섹스’가 주제였던 이날 파티는 수갑이나 채찍과 같은 도구를 사용한 댄서들이 무대 위에서 음란한 춤을 추었으며, 파티 참가자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등 온갖 외설적인 요소가 가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파티의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한층 고무되었던 부시 자매는 250달러(약 24만 원)짜리 보드카를 코가 비뚤어질 때까지 마셔댔으며 소파 위에 올라가서 춤을 추는 등 과격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VIP 자격으로 파티에 참석한 자매는 음악 CD, 특별 한정판 포커 세트 등의 선물을 한아름 안고는 새벽녘에야 집으로 돌아갔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부시 부부가 노발대발했던 것은 물론이었다. 항상 임기 동안만이라도 조용히 지냈으면 하고 노심초사하고 있는 부시 부부는 “어떻게 워싱턴 한복판에서 그런 추잡한 파티에 갈 생각을 했느냐. 워싱턴에서는 정치인들 사이에서 금세 입소문이 퍼진다는 사실을 모르느냐”면서 꾸짖은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스물을 훌쩍 넘긴 말만한 처녀들이 과연 부모의 말을 얼마나 새겨 들을지는 미지수.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