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LA에서 열렸던 ‘니켈로디언 키즈 초이스’ 시상식에서 그만 치마 아래로 엉덩이가 노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던 것. 비록 순간이긴 했지만 당시 속옷을 입지 않았던 듯 맨살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 문제였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곧 어린이 관객과 시청자들 앞에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사실 로한의 ‘노출사고’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아슬아슬한 옷을 입고 거리를 걷다가 혹은 자동차 안에서 윗옷이 흘러 내려가 유두가 노출되는 일은 다반사. 심지어 최근에는 공식적인 패션쇼 자리에서 가슴이 그대로 드러나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나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TV 토크쇼에 출연해서는 가슴이 보이는 것도 모른 채 정신 없이 웃는 다소 푼수 같은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 모든 해프닝이 의도적인 쇼인지 아니면 우연찮게 벌어진 실수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어찌 됐든 ‘가십 제조기’를 지켜보는 파파라치들에게는 이보다 더 고마운 일도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