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숙 병원장 기념식서 “환자의 건강과 행복이 우리의 존재 이유” 강조
문화숙 병원장이 39주년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 동구 범일동 소재)이 개원 39주년을 맞아 개원일인 지난 7일 신관15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이사장을 비롯하여 문화숙 병원장, 김상갑 의무원장, 서손상 부원장 등 의료진 및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좋은문화병원은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의 모태가 되는 병원으로 1978년 구정회정형외과ㆍ문화숙산부인과의원으로 개원한 이래 2000년에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현재 16개 진료과, 256병상을 갖추고 특화된 진료로 난임센터, 자연주의출산센터, 하이푸센터, 신생아집중치료 지역거점센터, 인공신장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동안 10만 6천명 이상이 본원에서 출생하였고 시험관아기 4천 8백명, 부인과 내시경수술 3만 6백건 이상 등 분야 최고의 임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종합병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심장내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등 개설 진료과 확대, 응급실 전담의 배치, 중환자실 개설 등 병원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도록 많은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문화숙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39년의 세월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환자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 분들의 건강과 행복에 일조할 수 있었음이 우리들의 가장 중요한 존재의 이유”라며 “오늘부터 우리는 오늘보다 멋진 40주년의 우리의 모습을 위해, 우리 존재의 이유를 완성하기 위해 끝없는 담금질을 시작하자”고 격려했다.
이후에는 개원기념 행사로 10년 장기근속자 12명에게 공로패와 황금열쇠를, 4명의 모범직원에게는 일본연수 기회를 부상으로 전달하였으며, 외래진료 고객 전원에게 기념수건을 제작하여 증정했다. 또한, 13일 무료건강강좌(기능성 위장장애의 이해와 치료), 25일 본원 탄생아 견학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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