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옥천군에서는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시작되는 첫 해인 2017년 현재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저성장 시군인 옥천, 제천, 보은,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옥천군은 3단계사업으로 의료기기․기계부품․식품 산업을 육성하는 전략산업 육성 고도화사업과 옥천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사업, 옥천 취정수장 증설사업 등 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략산업 육성 고도화사업은 옥천군의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주요산업인 의료기기․기계부품․식품산업을 옥천군 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R&D사업, 품질혁신 지원, 생산성 강화지원, 마케팅지원 등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사업이다.
지난 3월 1차 기업지원사업 접수 결과, 22개 기업이 23개 과제를 신청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평가를 통해 13개 기업이 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옥천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옥천읍 가풍리 일원에 약 10만평 규모의 의료기기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토지보상이 70% 진행되었으며, 2017년 7월 공사에 착공하여 2019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공업용수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취정수장의 용량을 증설하는 옥천 취정수장 증설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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