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개학과로 개편, 2020년 12학급 300명 완성
이는 도시 개발 확장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산업 인력 수요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학생들의 직업교육 수요를 흡수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양성이 필요해서다.
세종여고는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현 상업정보계열 1개학과 3학급을 2개학과 총 4학급 100명으로 개편, 2020년 12학급 총 300명의 완성학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설치학과는 경영사무과, e-비즈니스과 등 2개과다. 세종시의 산업여건을 분석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컨설팅을 통해 적정학과를 선정했다. 학과별 50명씩 총 100명을 세종시 내에서만 모집할 예정이다.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반영해 취업의지가 명확한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로 선발하는 특별전형(50명)과 성적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50명)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전문교원도 보강된다. 2020년까지 필요한 전문교과 교원 3명을 연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기존 지식 위주의 교육에서 능력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NCS 기반 교육과정을 적용해 일-교육과 훈련-자격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하고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숙련 기술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학과재구조화를 위해 시 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11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습실(3실) 확충과 NCS 기반 교육과정에 따른 기자재 대체·확보에 투입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세종여고의 상업정보관련 학과의 재구조화로 관내 중학생의 진학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진학 중심의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통해 능력 중심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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