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칠성시장, 발대식 열려
2014년 칠성시장 현장소통시장실. 사진=대구시
발대식은 13일 오후 2시 권영진 시장과 최광교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장상수 경제환경위원회 위원, 김영오 대구시상인연합회장, 장경훈 칠성종합시장상가연합회장,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칠성시장에서 열린다.
발대식에서는 전문상담위원으로 위촉된 위원 24명을 대표해 송종호 경북대 교수 등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어 전문상담위원과 북대구세무서 납세2과 주무관이 오후 5시까지 현장에서 법률, 세무, 노무, 경영, 시설 등 전문 상담을 시작하면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상담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전통시장, 골목상권, 지하상가 등 상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열리며, 법률· 임대차계약·세무·고용 및 노동 · 지적재산권과 같은 전문분야를 비롯, 홍보마케팅· 상품개발· 디자인 등 경영선진화 분야와 시설현대화·협동조합·사회적기업 설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개인이나 단체 상담을 원할 경우도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 신청하면 선착순 해당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며, 소상공인은 물론 대구시민 모두 무료상담이 가능하다.
권영진 시장은 “전통시장이 현대화되고 특성화되면서 임대료 상승을 비롯한 각종 법률 및 세무상담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지만, 상인들의 여건 상 전문상담으로 이어지기가 힘든 면이 많다”면서, “이번 상담실 운영을 통해 그동안 겪고 있던 고충과 상인 간 갈등이 해소되고,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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