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원장 차종범)은 12일 호텔금오산에서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GERI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유병규 산업연구원장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유병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 속도, 범위, 사회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의 측면에서 이전 산업혁명과 뚜렷이 구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융합을 통한 기존 업(業)의 파괴와 신사업 창출, 플랫폼형 신산업생태계 형성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원장은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과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한국 산업 융합정책의 보완과제로서 제조업 스마트공장 보급 정책 강화, 제조업-ICT 융합정책 보완, 서비스업 융합 활성화, 제조-서비스 융합 확대를 제시했다.
차종범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 제조업 중심의 경제성장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과정에서 나타났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적용기반이 제조업이라는 점에서 구미지역에는 오히려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제조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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