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13일 오후 세종교육연구원 1층 다목적강당에서 ‘학생 감염병 예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세종시청·보건소 감염병 담당부서와 연계해 진행했다.
먼저 세종시청 역학조사관의‘학교 빈발 감염병의 역학조사 관리’를 주제로 전달강연을 실시했다. 이어 학교 내 빈발 감염병 중 하나인 수두가 유입·확산되는 단계별 상황을 설정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학교 내 관리자·감염병 담당자·담임교사·행정실장·방역기관 담당자로 역할을 구분해 토의를 통해 감염병 확산 시 조치사항을 대처해 보는 모의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훈련 후에는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학교의 모든 구성원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 관계기관의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상호교류와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올해 처음 시작하는‘학생 감염병 예방 대응 모의훈련’이 학교 등 교육기관의 감염병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활동을 실시해 감염병 확산 최소화와 위생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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