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시즌4 제작에 일반인 재능기부자 60명 모집
올해로 시즌4를 맞은 캠코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의 지식․문화격차 해소 지원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시즌3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법률 도서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위인전과 과학만화 등 총 200권의 오디오북이 제작됐다.
특히, 캠코 임직원들이 목소리 재능기부에 직접 참여했던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지난해 시즌3부터는 공개 모집을 통해 일반국민들도 목소리 재능기부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강민호 선수 부인 신소연 전 기상캐스터와 가수 옥상달빛 박세진氏 등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캠코 오디오북 시즌4에서는 시각장애인 수요조사를 통해 그간 오디오북으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역사서, 에세이, 육아, 요리 분야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제작한다.
또한 일반국민 재능기부 참여인원도 기존 30명에서 6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캠코직원 60명 등 총 120명으로 진행한다.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목소리 기부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온라인 자동 추첨을 통해 120명을 우선 선발 후 온라인 낭독심사를 통해 최종 60명을 확정한다. 발표는 내달 28일에 SMS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금번 캠코 오디오북 시즌4는 내년 4월경 CD로 제작되어 전국 맹학교, 도서관, 시각장애인 단체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LG상남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도서관’에서 PC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목소리가 하나 되어 만들어지는 캠코 오디오북을 통해 시각장애인분들이 마음으로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캠코는 앞으로도 지식․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캠코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문창용 사장의 경영철학인 ‘개방, 혁신,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대국민 개방형으로 전환하고 있다. 서민금융 지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제주도 가족여행’의 경우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했고, 기존 캠코 임직원만 이용 가능했던 사내도서관도 일반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캠코 열린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개방한 바 있다.
캠코 오디오북 목소리 기부를 위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캠페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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