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이끌어나갈 유망 연구자를 찾고, 시민참여형 R&D·생활 속 R&D 체감 및 인식 확대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가 부산을 이끌어나갈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갖춘 청년들의 도전을 기다린다.
부산시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BCCEI)와 함께 ‘청년의 도전! 열려라 아이디어!’공모전을 25일까지 개최하고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2017 부산 R&D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시민참여형 R&D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다.
시는 부산 소재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휴학 중인 학생들이 갖고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생활 속 R&D 체감 및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참가자격은 부산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부산!’에 부합하고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과학기술 全분야를 주제로 다루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는 팀(개인)에는 소정의 재료비와 실험공간, 제작장비가 지원된다. 또한, 본선 진출팀의 시제품은 오는 11월 1일 ‘2017 부산 R&D주간’에서 전시회를 통해 일반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25일 까지이며, 접수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BISTEP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부산시를 이끌어나갈 유망 연구자가 발굴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겸비한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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