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국정원 댓글사건 판도라를 열다‘는 오는 19일 오후 7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토크콘서트는 2011~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이 댓글조작을 통해 대선을 개입한 사건과 관련해 사건개요와 그 의미를 되짚어보고, 추후 재조사 방향과 정보기관 개혁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다.
특히 2013년 이 사건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처음 거리로 나섰던 진선미, 표창원, 박주민 의원이 4년 만에 다시 뭉쳤다.
4년 전 광화문 길거리 토크쇼를 진행하던 당시에는 진선미 의원은 초선 국회의원, 표창원 의원은 이 사건에 대해 견해를 표명하는 과정에서 경찰대 교수직을 사퇴한 상태였다. 또 박주민 의원은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 재판 변호사였다.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해 문제 제기가 한창이던 2013년 6월, 이들은 광화문에서 길거리 토크쇼를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최초의 제보자였던 김상욱 전 국정원 직원과 함께 이 사건을 집중적으로 취재했던 정환봉 한겨레신문 기자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당시 상황을 생생히 나눌 예정이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