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경북도와 오는 18일 오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 창립대회’를 겸한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지역 대선공약과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 등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사안별 대응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예산정책간담회는 대선 지역공약의 국정과제화 건의와 기획재정부 심의 일정에 맞춰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유한국당 내 대구·경북발전협의체는 이철우 의원의 제안으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대구·경북 통합공항 이전 건설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육성 ▲대구 산업선 철도 건설 등 지역 대선 공약과 ▲한국뇌연구원 2단계 건립 ▲국가심장센터 건립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등 내년 주요 국비사업을 건의한다.
이날 예산정책간담회에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 이현재 정책위의장 등 당 간부와 윤재옥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당 대구·경북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등 23명과 권영진 시장,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시·도 주요 간부,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권영진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이번 예산정책 간담회는 대구·경북지역의 발전방안 및 지역현안과 예산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 가리지 않고 정치권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는 이철우 의원(김천)의 제안으로 자유한국당이 대구·경북 지자체와 소통을 위해 지난 5일 대구·경북지역 의원 조찬회동시 제안한 기구로, 대구·경북에 지역구를 갖고 있는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 등 모두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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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