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브로츠와프 월드게임 선수단장 선임...18일 출국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브로츠와프 월드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석원웅)이 지난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석원웅 사무처장이 시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아 18일 선수단을 이끌고 출국한다.
석 단장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브로츠와프 월드게임’의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
월드게임은 국제월드게임협회(IWGA) 주관으로 4년마다 개최된다. 전 세계 100개국 4500여명의 비 올림픽종목 선수단이 한 곳에 모이는 국제종합경기대회다.
한국선수단은 세종시체육회 석원웅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당구, 댄스스포츠, 볼링, 스포츠클라이밍, 웨이크보드, 핀수영, 양궁, 실내조정, 리듬체조, 에어로빅 및 롤러 등 1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총 58명(선수 42명·경기임원 11명·본부임원 5명)이 출전 한다.
앞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석원웅 단장은 “영예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 준 것처럼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