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히메네스와 작별…로니, 빅리그 11시즌 108홈런 기록 베테랑
LG 트윈스 새 외국인 선수 제임스 로니 프로필. 사진=MLB.com 캡처
[일요신문]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교체를 발표했다.
LG는 18일 새 외국인 선수 제임스 로니 영입 소식을 전했다. LG 구단은 “로니와 총액 35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LG는 자신들의 새 외국인 타자를 “1루수 좌투좌타 선수”라며 “2002년 LA 다저스 1라운드 지명을 받아 2006년부터 11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메이저 통산 14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1425안타, 108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구단은 로니에 대해 “메이저 11시즌 풀타임 경력의 메테랑이다. 선구안이 좋은 중장거리 타자이며 수준급 1루수 수비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부터 LG 외국인 타자로 활약한 루이스 히메네스는 웨이버 공시가 요청됐다. 히메네스는 지난 6월 2일 NC와의 경기에서 주루플레이를 하다 발목을 접지른 바 있다.
LG는 7월 말이나 8월 초 복귀가 예정된 히메네스를 기다리지 않고 발빠르게 수준급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한편 LG는 올스타 휴식기가 진행중인 현재 82경기를 치러 41승 40패 1무 승률 0.506으로 6위에 위치해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