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예센터’ 민간위탁 수탁사업자 모집

접수 28일부터 31일까지

[담양=일요신문] 배윤영 기자 = 전남 담양군이 공예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담양군 공예센터’의 수탁운영 법인(단체)을 공개 모집한다.
 
20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읍 향교리 1구 죽녹원 이이남 아트센터 인근에 위치한 ‘담양군 공예센터’는 총 사업비 9억여 원이 투입된 2층 구조의 한옥 건물이다.
 
대지면적은 436㎡, 건물면적은 296㎡에 달하며, 1층은 사무실 및 화장실, 공방으로, 2층은 공예체험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민간위탁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위탁 사무의 주 내용은 공예센터의 유지 관리, 상설화된 문화·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예관련 프로그램 개발, 각종 공예 전시·판매·기획전 유치 등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등기 또는 등록을 필한 법인 또는 단체로서 지역 등 별도의 제한은 없다.
 
접수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에서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지역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은 가격평가 및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우선협약대상자를 선정한 후 협약결과에 따라 수탁사업자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모집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간위탁 운영이 지역의 공예 산업 발전과 부흥을 이끌고 우리군의 공예품의 우수성을 전문적으로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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