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가 지난 16일 내린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응급복구 현장을 둘러봤다.
지난 16일 충청권 일대를 강타한 집중호우로 세종시 일부지역의 도로가 유실되고 시설물이 침수되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전동면에는 199mm의 폭우가 쏟아졌다.
고준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전동면 노장리 도로 유실 현장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복구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남리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펌프의 노후화 상태 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 등 의회차원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고준일 의장과 의원들은 세종시의 발 빠른 대응으로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인근 지자체에 비해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졌다고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태풍, 폭우를 대비한 침수대책 등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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