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가 20일 지역서점인 교보문고, 세이북스, 세종문고, 영풍문고, 홍문당과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와 지역서점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설치, 관계자 교육, 시험 운행 등 준비를 거쳐 8월 중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시민들이 구입 희망도서를 관내 서점에서 골라 대출하는 서비스로 반납된 책은 시가 구입해 공공도서관에 배포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도서와 서점 등을 선택한 후 해당 서점을 방문해 책을 대출하면 된다. 서점 방문 시에는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야 한다.
지역서점인 교보문고, 세이북스, 세종문고, 영풍문고, 홍문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단▲공공도서관에 동일도서가 10권 이상 있는 도서 ▲고가도서(권당 5만원 이상) ▲각종 수험서 ▲문제집 ▲무협지 ▲환타지소설 ▲잡지 등은 제외된다.
이춘희 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 서점, 시민이 상호 협력하는 새로운 체계를 구축해‘책 읽는 세종’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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