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농촌사랑회원 50여명 비봉내팜스테이마을 찾아 농촌 일손돕고 농촌문제 고민해
한국해양대학교 농촌사랑회원 50여명은 사천시 곤양면 비봉내팜스테이 마을을 찾아 17일부터 20일까지 딸기하우스 철거, 마을하천길 제초, 도배작업 등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인력난 해소와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농촌사랑회원 봉사활동을 17일부터 20일 까지 실시했다.
방학을 맞아 한국해양대학교 농촌사랑회원 50여명은 사천시 곤양면 비봉내팜스테이마을(마을대표 조현래)을 찾아 3박4일간 딸기하우스 철거, 마을하천길 제초, 도배작업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마을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농촌현실을 이해하고 농촌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허성민 봉사단장(한국해양대학교 해양체육학과)은“어려운 농촌지역에 우리의 노력과 재능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농촌이 가진 가치를 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농교류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멀리 부산에서 경남을 찾아준 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도농교류 운동이 범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메신저 역할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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