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8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복숭아 직거래 판촉행사
복숭아 품종 전시회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옥천군 ‘제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3일간의 대향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포도 1억7천만원, 복숭아 2억8000만원, 자두 ․ 옥수수 ․ 아로니아 등 일반농특산물이 50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축제장에서는 3일 내내 체험, 판매, 공연행사 등 총 48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 중 포도복숭아를 주제로 한 △가족참여 과일케이크 만들기 △ 포도복숭아 인절미 만들기 △ 포도따기 체험 △ 포도천연염색하기 등의 체험활동은 설레임이 가득한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시간을 깜짝 공지 후 진행한 ‘포도복숭아 50프로 깜짝 할인행사‘ 때는 연이은 줄로 인해 매일 준비한 300박스의 포도복숭아가 눈 깜짝 할 새에 없어졌다.
아이스퍼포먼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대형얼음을 조각하여 독수리․백조 등의 작품을 만드는 ‘아이스 퍼포먼스’는 보는 것만으로도 축제장의 더위를 날려 보내기에 충분했다.
이 밖에도 청춘페스티벌, 가요제 축하공연, 줌바댄스, 포도복숭아 품종 비교전시 등의 볼거리와 야외 물놀이장 운영, 메기 낚시 후 잡은 물고기를 식당에서 구워먹기 등의 풍성한 체험거리도 진행됐다.
한편 옥천군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축제의 명성을 이어 나가기 위해 24~28까지 5일 동안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복숭아 직거래 판촉행사에 나선다.
23개 농가에서 참여하는 이번 옥천복숭아 직거래 판촉행사는 24일 개장식을 열고 14개의 판매 및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