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4~26일까지 포항 대구교육 해양수련원에서 중학교 2학년 간부학생 123명을 대상으로 ‘제13회 흡연예방 또래건강리더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또래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또래건강리더 양성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 시기는 또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이므로 또래들에게 흡연의 유해성과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에 대해홍보하고 금연을 권장할 수 있는 또래건강리더 활동이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에 효율적이다.
캠프에서는 담배에 오염된 허파 관찰과 타르 추출실험 등 흡연의 유해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리더십 함양을 위한 고품격 리더십 프로그램과 해양스포츠 활동과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캠프파이어에서는 모형 담배 화형식 퍼포먼스를 통해 담배ZERO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김형섭 시교육청 학교생활문화과장은 “이번 또래건강리더 캠프는 교사 위주의 흡연예방교육이 아니라 또래건강리더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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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