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부산 중구 관광실태조사’ 실시
부산의 원도심 중구는 용두산공원, BIFF광장, 광복로, 자갈치, 부평동 깡통시장을 비롯해 영화세트장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인 부산의 관광특구 지역이다.
하지만 문화·관광도시 중구는 관광관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초자료가 부족한 실정으로, 관광객의 여행실태, 소비실태 및 여행만족 등 중구를 찾는 이유, 여행의 만족도와 개선할 점 등 관광특구지역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중구를 찾는 고객의 수요를 재빨리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관광실태 조사는 통계청에서 추진하는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지역통계 7종 개발 매뉴얼 사업중 부산 중구청이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동남지방통계청에는 조사의 기획부터, 표본설계, 조사표 설계, 현장설문조사, 보고서 작성 등 사업 일체를 대행하며, 사업의 모든 과정들을 수록하여 향후 다른 기관에서도 관광실태조사를 실시 할 경우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화 할 예정이다.
중구 관광실태조사는 용두산공원, BIFF광장, 광복로 3곳의 조사지점에서 중구를 방문하는 부산 시민을 제외한 만15세 이상 ~ 만79세 이하 내국인 방문객과, 19세 이상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각 각 1,000명씩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기간 중 10일간 조사할 예정이며,
방문경험, 여행 동기·목적, 여행일정 및 형태, 여행실태, 여행소비실태, 만족도 및 평가 6개 항목과 개인특성 에 대해 설문한다.
동남지방통계청에서 조사하는 ‘2017년 부산 중구 관광실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동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관광특구 지역 중구의 문화와 다양한 체험 등 더 나은 서비스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중구의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관광통계에 대한 관심과 참여자들의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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